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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여행/상해 여행&맛집

상해 라오라오 와이탄 맛집 상하이 그랜드마더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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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라오라오 와이탄 맛집 상하이 그랜드마더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키달부부입니다.

오늘은 상해 와이탄 맛집이라는 상해 라오라오 그랜드마더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저도 티스토리 운영하는 입장에서 글쓰는 사람으로써, 양심적으로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상해 맛집이라고 검색해서 다닌곳은 대부분 가성비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중 상해 그랜드마더도 포함되는데요.


상하이 라오라오 와이탄 맛집 상하이 그랜드마더 

주소 : 上海市福州路70号(近四川中路永和豆浆对面)

전화번호 : 021-63216613

영업시간 : 주중 11시@2시, 17시~22시


상해 와이탄 맛집으로 유명한 상하이 라오라오.

저희가 상해 자유여행한날은 특히, 상해 라오라오를 방문한 시기는 바로 중국의 가장 큰 명절 춘절이였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무려 1시간이였습니다ㅡㅡ...

이렇게 오래기다렸는데...허망합니다.

여기가 음식점인지 대기실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내부에는 빽빽하게 식사하려는 사람으로 가득차있었는데요.

이곳 사장님이 제가 한국인인걸 보고 저와 대화를 시도하면서

도대체 한국에 이곳을 홍보한적도 없는데, 어떻게 한국인들이 상해 라오라오를 찾아 오는지 너무 신기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역시 한국은 인터넷 블로그의 힘이 막강하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이였는데요.


대기시간이 많은만큼 음식을 빨리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음식을 늦게 주문하게되면 늦게 나오겠죠.

중국인들은 한번에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시키기때문에 서둘러 주문하지않으면

음식하나 다먹고 다음음식 나오고 ,또 다먹으면 그다음음식 나오고

이런 패턴으로 음식을 온전히 함께 즐기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곳이 과연 상해 맛집으로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한가 봅니다.

더욱이 신기한건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상해 라오라오는 와이탄 맛집으로 유명한데요.

그래서 그런지 보리차는 한사람당 중국돈 1원씩 받고, 휴지를 사용할 경우에도 1원이 추가되며 

음식을 너무 많이 주문한 나머지 포장을 할때에도 포장용기 하나당 1원이 추가됩니다.

보통 음식은 소,중,대로 나뉘는데 그림에 있는 음식에 좀더 추가를 하면 즉 중(中)사이즈의 음식은 1.5배의 가격이 인상되며

중사이즈보다 좀 더 양이 많은 대(大)사이즈의 음식은 2배의 가격이 인상된다고 합니다

상해 와이탄 맛집 상해라오라오는 메뉴가 정말 많았는데요. 

일단 이렇게 오래 기다리고 들어와서 메뉴 가격을 보고 한번 놀랐습니다.

보통 다른곳에 비해 1.5배 높게 측정되어있는 상해 그랜드마더의 가격은 어느 블로그에서 말하는 가성비 좋은 맛집이 아닌 가성비 폭탄인 맛집이였던 것.

특히 평균 음식 하나당 가격이 기본 1-2만원이 넘는 가격이였는데요.

가장 싼 음식이 마파두부, 4천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이건 뭐 한국의 음식점 가격과 흠사한데요?

먼저 이렇게 많은 음식들을 보면 그 종류가 너무 많아 살짝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기다린 웨이팅시간이 너무 아까웠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손 후덜덜 하며 고르기 시작합니다. 

음식을 빨리 시켜야한다는 압박감에 일단 이곳 상해 라오라오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메뉴중 가격도 적당하고

맛 평이 그나마 괜찮은것을 골라 음식 2개와 이곳 상해 라오라오에서 가장 저렴한 마파두부를 주문해 보았는데요



그중에서도 목이 너무 탓기때문에 칭다오 춘셩 맥주, 즉 칭다오 드래프트맥주 18원짜리를 두개 주문했습니다.

18원이면 한국돈으로 대략 3천원정도입니다.

중국 상해 여행중 마셨던 맥주중 가장 맛있었던 맥주였던것 같아요.

청도에서도 못먹어 보았던 青岛纯生

왜 이걸 먹어본적이 없었을까요?

청도 맛있는 맥주 이 맥주를 추천합니다.

먼저 이 메뉴가 나왔습니다.

삼겹살을 찐것과 같은 식감인데,  식감이 야들야들한 고기의 맛이 납니다.

돼지 특유의 냄새를 위의 마늘소스로 잡은 것 같은데 느낌이 편육느낌이 납니다.

이건 따뜻한 음식이 아니라 차갑게 해서 나오더라구요.

중국에서 이런 음식 처음먹어보는데, 이것이 상해 그랜드마더

즉 상해의 외할머니가 해준 중국식 가정백반인가요...

그리고 두번째 음식 칠리새우가 도착했습니다.

매콤하지 않은게 특징인 상해 그랜드마더의 칠리새우메뉴

상해 음식은 정말 달다는 느낌을 강하게 들게 하는데요,

파인애플과 갖은 과일을 넣어서 소스를 만들었기ㄸㅐ문에 충분히 단맛을 느낄수 있음에도

소스에 다시 설탕과 물엿을 넣어 더 달달한 맛이 나는 중국 상해 가정식입니다.

그리고 양에 있어서 조금은 실망이였던 상해 와이탄 맛집 그랜드마더.

특히 마파두부는 두부의 식감은 너무 맛있었지만, 양이 그다지 많지 않았고, 이걸 4천원이나 주고 먹어야 하나 의부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왠만하면 음 맛있군요, 하겠으나 정말 맛없었던 그랜드마더 마파두부.

가격이 싸니깐 시키는 느낌이랄까?

특히나 중국돈 2원의 값어치를 하는 미니 밥.

밥크기가 손바닥 사이즈 만했기때문에

밥힘으로 사는 한국인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운 크기였습니다.

동북에서는 2원의 밥이면 저 밥의 3배를 주는데..

역시 관광지의 음식점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이렇게 먹는데 너무 아쉬운 느낌을 키달서방과 함께 느꼈습니다.

결국 또 인터넷을 켜들고, 상해 라오라오의 시그니처메뉴를 검색해 보았는데요.

그중에서도 눈길을 끌었던 상해 라오라오 동파육

중국어로는 동파로우 라고 하는데요. 

정말 한줄기 빛을 잡는 심정으로 메뉴하나를 추가해 봅니다.


드디어 나온 상해 그랜드마더의 동파육.

원래 동파육은 중국 항주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나

상해에서 먹어본 동파육의 맛은 나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느낌은 음식 자체가 모두 달다는 것


이렇게 몇가지 안되는 음식을 먹었으나 가격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왔네요.

182원+68원=250원

그래서 밥먹고 250원을 내려고 했으나, 이곳 상해 그랜드마더에서는 미국과 비슷하게 부가세 10%를 받더라구요..

총 275원 나왔습니다. 


가성비는 꽝이였던 상해 라오라오.

여행경비 여유가 있고, 상해의 가정식을 정말로 먹어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하나

가성비 대비 맛있는 상해 맛집을 찾는다면 이곳은 비추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음번에는 가성비 좋은 상해 맛집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By.KI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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