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달부부입니다.
최근 지인이 태블릿을 알아보고 있어서 아이패드를 추천해 줄까 하다가 한창 저렴하지만 강력한 성능으로 인기가 많았던 레노버 아이디어 탭 패드 12.7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사실 제가 대부분 애플 제품을 쓰고 있어 누가 전자제품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먼저 생각한 게 애플제품들이지만 애플의 폐쇄성 때문에 애플 제품이 잘 맞지 않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일단 새 제품의 경우 가격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추천해 드리자라고 생각을 하고 맨 먼저 떠오른 제품은 삼성 갤럭시 탭 시리즈였습니다. 레노버 아이디어 탭 패드 12.9와 끝까지 고민하던 제품은 2025년 4월에 출시된 갤럭시 탭 S10 FE였습니다.
11인치 정도에 방수도 지원하고 S-pen도 지원을 해서 태블릿 초심자분들에게 적당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무엇보다 삼성 제품이다 보니 AS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느껴졌죠. 하지만 여전히 부담되는 가격…
게다가 보급형인데 아주 저렴하지 않은 가격 때문에 또 한 번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돌고 돌아 다시 레노버 아이디어 탭 패드 12.7로 결정을 하게 된 거죠.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시다시피 레노버 아이디어 탭 시리즈는 사실 중국 브랜드로 중국에서 샤오신 패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만약 직구를 한다면 20만 원 초중반에 구입을 할 수 있죠.
문제는 국내에서 사용하려면 직구한 제품에 글로벌 버전의 OS를 재설치해야 한다는 장벽이 존재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카페나 유튜브 등에 자세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어느 정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제가 쓸게 아니고 지인에게 설치해서 줘야 하는데 혹시나 문제가 생기거나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가 해줄 자신이 없다는 거였죠. 그래서 깔끔하게 국내 정식 발매된 제품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구입을 할 때는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미 물건을 구입할 수 없는 상태였고 쿠팡이나 다른 사이트 등에서 구입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구입한 가격은 직구 가격에 두 배 정도가 되는 429,000원이 되어서 아주 가성비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정식 AS가 가능하다는 점, 정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는 점 구글 파일셰어를 지원한다는 점 등 나름 장점들이 많아 결국 이렇게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위안이 된다는 사실은 국내 정식 발매 버전의 경우 레노버 펜을 함께 동봉해 판매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쿠팡의 나라답게 하루 만에 배송이 되더라고요.
물론 제가 쓸 제품은 아니지만 제가 간단히 세팅해서 드리기 위해 먼저 물건을 받고 개봉을 해보았습니다.
국내 정식 발매의 경우 with Tap Plus라는 글과 함께 포장이 중국 직구의 경우와 조금 다릅니다.
다들 스펙은 잘 아시다시피 12.7인치의 화면 크기에 OLED는 아니고 LCD이지만 2944x1840에 무려 144Hz 주사율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아니 100만 원짜리 아이 x드도 60Hz인데 120도 아닌 144Hz라니요. OLED, LCD 차이보다 주사율 차이가 체감이 많이 되는 만큼 디스플레이에서 마음에 드는 지점인 것 같습니다.

2025년에 출시된 제품답게 외관은 깔끔하고 나름 예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프로세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가 제품에만 들어가는 줄 알았던 디멘시티 8300. 지금은 제조사인 미디어택이 크게 성장해서 삼성 제품은 물론 나름 고사양 제품들에도

사용되면서 지금도 나쁘지 않는 성능을 지는 프로세서 라고 생각이 듭니다.
램은 기본 8GB에 128GB 당연히 마이크로 SD 추가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중국 태블릿이 40만 원이라고 비싼 거 아니야라고 할 수 있지만 만약 삼성 태블릿의 경우 비슷한 사양에 삼성 브랜드를 떼고 보면 30만 원가량 저렴한 가성비로 꽤 훌륭한 사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JBL 스피커도 나쁘지 않고, 제품의 만듦새가 저렴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제품을 보여드리고 지금까지 태블릿 하면 아이패드만 추천해 드려 비싼 가격에 구입을 하신 분들한테는 오히려 죄송한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40만 원만 쓰면 이렇게 훌륭한 제품을 살 수 있는데 말이죠.
최근 삼성 스마트폰에 자사 프로세서인 엑시노스를 사용하면서 성능에 대한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그에 비하면 앞으로 최신 고사양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몇 년은 아무 문제 없이 사용가능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 가성비 있는 제품이라고 느껴집니다.

너무 칭찬만 한 것 같아 몇 가지 단점을 언급하자면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의 경우 아무래도 사용자들이 많다 보니 다양한 서드파티 제품들이 출시되고 소비되면서 마음에 드는 악세사리등을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은 아무래도 사용자가 그리 많은 제품이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케이스나 기타 악세사리를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지금은 테무나 알리 같이 중국 직구가 비교적 쉬워진 상황이라 그런 데서 액세서리를 구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정말 예쁜 케이스는 잘 없더라고요.
낮은 밝기 최대 밝기가 400 nits 정도입니다. 이 정도 밝기면 실내에서 사용하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밖에 나가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점인데요. 어떨 때는 조금 밝은 조명 아래에서도 어둡게 느껴질 때가 있어 조금 아쉽습니다.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의 경우 그보다 밝은 600 nits 이상의 밝기를 보여주는데 물론 큰 차이는 아니고, 역시 해가 쨍한 곳에서는 여전시 어두운 느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노버 아이디어 탭 패드 12.7의 최대 밝기가 최대의 단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 나머지를 생각해 보면 정말 이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을 보여주는 게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정말 훌륭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큰 화면의 태블릿을 찾으신다면 저는 강력하게 레노버 아이디어 탭 패드 12.7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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