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사이트 한국 유튜브를 꿈꾼다 - 네이버 tv캐스트의 목표와 현실은?

동영상 사이트 한국 유튜브를 꿈꾼다

네이버 tv캐스트의 목표와 현실은?

안녕하세요. 블망입니다.

이제 대세는 동영상으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최근 네이버나 카카오와 같은 IT 대기업들이 눈을 돌리고 있는 곳은 동영상 시장입니다.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미 동영상 사이트로 유튜브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의 점유율이 80%에 육박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용자들이 있는 유튜브

유튜브의 인기 비결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보고,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사이트 라는 것이었습니다. 광고가 있긴 하지만 사용자가 낼 돈은 없다는 점 즉 무료라는 점. 세계 어디에서나 연결되어 있는 유튜브의 빠르고 쉬운 동영상 업로드, 비교적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미국 구글에 속해 있다보니 표현의 자유도가 매우 높다는 점. 길이, 장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 등등 유튜브의 장점은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려 그를 통해 얻는 수익으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인생이 바뀌기도 하는 등 스타의 등용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구글이 유튜브에 한 것은 그저 누구나 동영상을 올릴 수 있게 제작툴을 만들어준 것 뿐. 모든 것은 개개인이 채워나간 것입니다. 유튜브는 지금까지 앞으로도 가장 유명하고 뛰어난 동영상 사이트로 불릴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에도 한국의 유튜브를 바라는 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제 글자를 넘어 동영상도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그를 통해 얻는 수익이 어마어마해지기 때문에 더 이상 국내 동영상 시장을 유튜브에게 넘겨줄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입니다. 물론 이미 많은 차이가 벌어진 상황에서 뒤쫓는다는 건 분명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그렇게 하려 합니다.

최근 빠르게 치고 나오고 있는 동영상 사이트는 네이버 tv캐스트 입니다. 

이미 카카오의 다음팟, 아프리카tv등의 bj 중심의 동영상 사이트들이 인기이긴 하지만 오리지널 영상에 있어서는 제대로 시장 장악이 되지 않은 상황. 네이버 tv캐스트는 이 점을 노렸습니다.

물론 유튜브와 네이버 tv캐스트의 성격은 다릅니다. 

유튜브의 주인공이 사용자라면 네이버 tv캐스트의 주인공은 네이버입니다.

네이버가 인터넷 방송이라는 채널을 하나 더 늘린 것입니다.

다양한 방송사들과의 협약으로 그들의 콘텐츠를 네이버에서 제공해줍니다. 그러기 위해 네이버는 방송국에 광고 수익의 90%를 줍니다. 동영상 사이트의 힘은 막대한 자료에서 나옵니다. 처음 시작하는 네이버에게 갑의 권리를 그들에게 주고서라도 일단은 콘텐츠를 많이 가져올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그저 재방송 수준에 그치는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벗어나 좀 더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것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방송국이 힘을 가진 콘텐츠가 아닌 네이버가 갑이 되는 웹 오리지널 콘텐츠가 바로 그것입니다.

유명한 것으로 신서유기가 있겠네요. 신서유기1기 일때 웹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그 반응은 어마어마하여 방송국 프로 못지 않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tv방송과 다른 좀 더 자유로운 심의 기준을 가지는 웹 방송의 특징을 잘 살린 프로로 사랑 받았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이뿐 아니라 다양한 실력있는 창작자와 연계해 좀 더 수준 높은 내용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유튜브와 네이버 tv캐스트는 목표가 다릅니다. 하지만 네이버 라는 거대한 판 아래에서 어느정도의 현실을 이루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네이버 tv캐스트로 방송 다시보기가 익숙해져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제 두 번째 단계인 네이버 자체 콘텐츠 개발. 아직은 시작 단계입니다. 네이버만의 동영상 사이트 과연 유튜브의 성공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쉽지는 않겠지만 그 나름대로 네이버 tv캐스트의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