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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소식, 리뷰

나에게 맞는 아이패드는 무엇일까? 미니5, 아이패드, 에어, 프로 비교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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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IDAL입니다.  

최근 출시한 아이패드 미니5가 출시되면서 애플에서 현재 판매중인 아이패드는 총 네가지 종류입니다.  

7.9인치의 아이패드 미니5와 9.7인치인 아이패드, 10.5인치의 아이패드 에어 마지막으로 11인치와 12.9인치로 판매중인 아이패드 프로 입니다.  가격도 종류에 따라 달라지고 스펙도 달라지는 만큼 나에게 맞는 아이패드는 무엇인지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지 선택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히 네 종류의 아이패드를 비교해서 사용 용도에 맞는 태블릿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패드  ​  

먼저 살펴볼 제품은 2018년에 출시된 아이패드 입니다.  

사실 정식 이름은 아이패드 6세대 정도가 되겠지만 현재는 다른 제품들과 쉽게 구별이 되기 때문에 흔히 아이패드 라고만 지칭을 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기존 아이패드 에어, 프로 9.7인치 사이즈를 계승하는 제품으로 전통적인 아이패드 크기인 9.7를 계승하고 있는 유일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 제품은 A10 퓨전 칩이 포함되어 있어 가장 저렴하면서도 무난하게 쓰기 좋은 제품입니다.  

329달러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애플펜슬을 쓸 수 있는 제품이면 된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성비 좋은 이 제품을 추천해드립니다.   

아이패드의 장점이 가격대비 무난한 사용 스펙이라면 단점을 말할때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디스플레이 입니다.   

워낙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쨍쨍한 화면을 자랑하지만 최근 출시된 제품들에 비하면 디스플레이 기능이 매우 약한 수준입니다.  

아래 표에서도 볼 수 있듯 해도나 PPI, 밝기 정도는 다른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지만 트루 톤으로 대표되는 최근 아이패드 액정에 포함된 기술들이 모두 빠져 있어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가격에서 가장 큰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학생들이나 아이패드 사용이 많지 않는 분이라면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를 통해 책을 보는 걸 좋아하신다면 눈의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5  ​  

미니5는 2019년에 출시되었으며 399달러부터 시작됩니다. 다시말해 아이패드보다 조금 더 비싼 제품입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예전부터 확실한 마니아층이 있던 제품입니다. 작지만 강력하기 때문에 휴대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여전히 가치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8인치가 조금 안되는 크기에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것이 조금 단점이지만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용이 가능합니다.       

A12 바이오닉 칩이 탑재되어 있어 성능에서 훌륭하며 애플펜슬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정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크기 때문인지 전용 블루투스 키보드는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디자인이 기존 미니4와 달라지지 않아서 여전히 두껍게 느껴지는 베젤역시 아쉽게 느껴집니다.   블루투스 전용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지만 작기 때문에 핸드헬드 타이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가지고 다니기 쉬운 제품을 찾으신다면 무조건 미니5입니다.  하지만 화면이 작기 때문에 멀티태스킹에서 제약이 있고, 하드웨어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은 분이라면 아쉬운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3  ​  

사실 이 제품의 포지션인 상당히 애매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이며 아이패드 에어2 포지션을 이어받는 제품답게 에어3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이미 더 저렴한 제품인 아이패드가 있습니다. 게다가 에어2는 9.7인치 디스플레이인 반면 에어3는 10.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마이너한 부분에서는 아이패드가 포지션을 가지고가기 때문에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프로 사이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야만 하는 제품이 바로 아이패드 에어3입니다. 한마디로 아이패드 중급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이 제품은 마이너한 감성보다는 최근 출시된 디스플레이 기술들을 대부분 탑재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트루톤이나 라미네이트 디지타이저, P3 와이드 컬러 지원 기능 등 확실히 디스플레이 성능은 프로 수준입니다.   미니5와 달리 전용 키보드 케이스도 지원하고, 애플펜슬도 사용할 수 있으며 큰 화면 답게 멀티태스킹 기능도 훌륭하게 수행해나갈 수 있습니다.   가격은 499달러부터 시작해 아이패드보다는 비싸지만 프로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성능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중급기 정도의 아이패드가 필요한 분들 파워 유저 기능에는 관심이 없지만 캐주얼 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 에어3는 매우 적합한 제품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  

애플의 플래그십 아이패드가 바로 아이패드 프로입니다. 그만큼 고성능이지만 그만큼 비쌉니다.  11인치 모델과 12.9인치 모델이 출시되고 있는데 11인치의 경우 799달러부터 시작해 매우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실 자금 여유만 된다면 가장 구입하고 싶은 제품 입니다. 가장 비싸기 때문에 기능도 매우 뛰어나고, 애플이 자랑하는 것처럼 휴대용 노트북 못지 않는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2세대 애플펜슬이나 키보드 케이스 등을 통해 더욱 확장성 있게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습니다.  아이폰X부터 탑재된 페이스ID가 사용되어 다른 라인업들과 달리 홈버튼이 사라지고, 베젤이 얇아져 더욱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장 세련된 애플의 제품이기 때문에 파워 유저들에게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비쌉니다. 따라서 지금 만약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한다면 한 동안 다른 아이패드를 욕심내지 않아도 될정도로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고성능 세단을 타고다니지 않듯 모든 아이패드 사용자가 아이패드 프로에 해당되는 스펙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동영상이나 사진 콘텐츠 제작, 편집, 노트북 못지 않은 태블릿을 갖고 싶은 분들이라면 아이패드 프로를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이패드 에어3아 아이패드만으로도 충분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아이패드 시리즈가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제품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패드를 통해 더 즐거운 IT생활을 하시는 분이라면 구입하고 싶은 제품들이죠. 이제는 오버스펙보다 나에게 딱 맞는 스펙의 제품을 사는 게 지혜로운 소비생활인만큼 잘 비교해보시고 나에게 맞는 아이패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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