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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소식, 리뷰

애플 베스트셀러 컴팩트의 귀환 - 아이패드 미니5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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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D입니다.  아이패드는 현재 전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돋보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는 7.99인치의 한 손에 들어오는 화면 크기를 가지면서도 태블릿의 장점을 갖추고 있는 제품으로 2012년부터 출시되기 시작해 2015년 미니4를 출시했습니다. 그로부터 4년이지났지만 여전히 미니 라인업은 미니4가 끝이었죠. 하지만 이번 2019년  3월 미니의 다섯번째 제내레이션 모델이 출시되면서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미니 하면 아이패드 프로급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갖춘 작지만 강한 녀석 이라는 생각이 드는 만큼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정말 강력해졌습니다.  미니4에서 탑재되었던 A8 프로세서가 이번에 A12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따라서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미니5가 미니4에 비해 성능은 3배 그래픽은 무려 9배나 더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화면은 7.9인치에 아이패드 특유의 위아래 베젤이 그래도 포함되었습니다.   

여기에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것은 미니5에 드디어 애플펜슬 지원이 포함되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애플 정품 키보드 케이스는 출시되지 않아 키보드 입력이 불편할 수 있지만 미니5 특유의 핸드헬드 자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애플펜슬만으로 커버가 가능하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역시 트루 톤이나 그 밖의 애플 디스플레이 기술들이 대부분 탑재되었습니다.   2048 x 1536 LCD 트루 톤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픽셀 밀도 즉 PPI는 326입니다. 밝기는 500니트로 현재 판매중인 프로 모델을 제외하고 다른 아이패드와 동일한 수중입니다.   64GB WIFI 모델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399달러입니다.  셀룰러 모델로 258GB를 선택한다면 649달러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저는 미니 시리즈는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고, 9.7인치 모델부터 사용을 시작해 현재 프로 12.9 모델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화면부터 큰화면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미니는 마니아적인 매력이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하나의 창을 띄어놓는다고 하면 7.9인치의 화면이 휴대하기 가장 좋은 크기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애플펜슬까지 지원을 하기 때문에 작지만 간단한 필기 등도 가능해지면서 더욱 강력해진 느낌입니다. 이동이 잦은 분이라면 더욱 매력적이겠죠. 게다가 셀룰러 모델을 사용한다면 피처폰과 페어로 사용하기에 좋은 조합입니다. 전화 문자는 피처폰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카톡, 아이메세지, 페이스타임 등을 미니5로 사용한다면 꽤 재미있는 조합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4 조리개와 80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 2.2 조리개가 달린 700만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물론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최근 애플의 정책을 보면 프로세서 램 등만 조금 손보고 옛날 디자인 대로 출시하면서 재고를 없애려는 시도가 엿보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미니5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가 가능했을테지만 애플은 기존 미니4의 틀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선택했습니다. 옛날 감성을 불러일으킨다고 좋아하실만한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저의 생각으로는 재탕, 우려먹기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  

미니5는 아이패드 미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구입할만한 유일한 제품이기 때문에 애플이 조금 더 욕심을 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오랜시간 이미 검증된 디자인과 아이폰 XS 등에 탑재된 A12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 것으로 만족해야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2019년 버전으로 출시된 미니5를 기다려온 분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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