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경제

40년 세계 톱 10 한진해운의 파산, 국내 최대 해운사의 몰락

반응형


40년 세계 톱 10 한진해운의 파산

국내 최대 해운사의 몰락



한진 이라는 이름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이름입니다.

택배, 해운 사업에서 큰 족적을 남긴 한진 이라는 이름. 

특히 세계 속에서 한진의 이름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커져갔습니다.  40년 전 1977년대부터 조증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한진해운을 키워 온 신화는 오래 가지 못하고, 그룹의 잘못된 사업 판단, 세계 경기의 악화, 정부와의 갈등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방향성을 잃어버리고, 파산이라는 안타까운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한진해운의 파산이 더욱 안타까운 것은 살아날 수 있는 기회가 여러차례 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나간 일을 가정론으로 붙잡아 놓는 다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오너의 교체로 전문화된 경쟁력 있는 수뇌부 교체가 내부적인 문제였다면 한진해운 사태와 관련하여 정부의 보조금을 받지 못한 것은 외부적인 문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한 회사를 살리자고 공적 자금을 유치하는 것 역시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국가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이렇게 황망하게 파산하게 내버려 두는 것도 정부의 바람직한 선택이라고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 역사 깊은 의미 있는 한 기업의 몰락이라는 점에서 현재 한국 경제와 깊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결코 가볍게 넘길 수는 없는 문제일 것입니다. 

경제가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과 단순히 기업에게만 경제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자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새로운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는 점은. 

국가의 경제 문제는 정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영국의 EU 탈퇴, 미국의 신 보호무역주의 등 이제는 지금까지의 경제체제와는 다른 새로운, 놀라운 정책이 포함되어야 할 것입니다.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우리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방향으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반응형